후반부에는 조금 응...? 스럽기는 했음. 절정으로 흘러가면서 팀장님, 서형사님까지 꽤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도시 한복판에서 그렇게나 추격씬을 벌이고, 강력반으로 넘어가기까지 했는데 언론이나 sns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게... 무엇보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ptsd 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가야될 정도의 큰일이 연달아 있었음에도 갑자기 범인을 찾겠다고 나선 게 이해가 안됐음. 주인공만이 범인의 얼굴을 알고있다는 건 둘째치고!(오히려 이런 경우에는 경찰들이 더더욱 나서서 보호했어야 했다고 봄) 조형사님도 왜 ... 민간인과 단 둘이서 범인 잡기를 하는지.(이후에 사상자가 안 나왔고 구로구 살인사건으로 강력계 형사님들이 바빴다는 건 알겠음. 그래도 황당함) 달자 언니는 말리지도 않고... 하여튼 신형사 죽음 이후에는 조금 억지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