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억을 꼭 찾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너는 이미 그리운 것을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은데.

    ― 해후

    • "기다릴게, 이번 계절에 안 되면 다음 계절에,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에라도,
      그보다 더 먼 훗날이라도 괜찮아.

      네 마음이 내키면 말해 줘. 네가 누군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 내 눈을 빤히 보면서
      장윤성은 주문을 걸듯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

      "네가 나를 사랑하게 되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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